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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이란 우리의 몸 안팎에 살면서 생존을 위한 먹이를 우리에게서 취해가는 생명체들을 의미한다. 크기나 위치에 상관없이 우리 몸을 이용해서 살아가며 해를 끼치는 것들을 모두 기생충이라 할 수 있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박테리아나 세균, 바이러스 등도 기생충에 속하지만 여기서 그것들은 제외한다. 기생충은 소장이나 대장같은 장에서만 사는 것이 아니라 간, 폐, 심장, 몸통, 피부와 근육 사이, 혈액 등 인체의 어느 조직 기관에서도 살고 있다.
기생충이라면 보통 회충, 요충, 편충, 촌충, 십이지장충, 흡충 등 일반적인 것만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지금까지 발견된 기생충의 종류는 140종류가 넘는다고 한다. 이들 중에는 입속이나 치아 사이에서 사는 것들도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 기생충이 입속에서 기생하는 것조차 모르고 살고 있다. 어떤 기생충은 심지어 우리 눈에서 살기도 한다. 이 경우 흰자위를 잘 들여다보면 힘줄 모양으로 맑은 선이 꿈틀거리며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동양안충이라는 기생충이다.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요즘같은 세상에 무슨 기생충이 있느냐며 무시하는 경향들이 많다. 그렇지만 그동안 기생충에 의한 질환이라고는 미쳐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많은 증상들이 실은 기생충에 의한 직간접적인 피해라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것은 질병퇴치와 건강관리에 있어서 매우 다행스런 일이다.
 
 
 
기생충은 성충은 물론 유충과 알의 상태로 몸속에서 장기간 기생하면서 인체가 필요로 하는 각종 영양분을 앗아갈 뿐만 아니라 인체 내에 기생충의 배설물과 각종 화학물질을 방출함으로서 여러 가지 질병 발생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기생충은 살아서도 암모니아 같은 독소를 방출하지만 죽어서도 독소들을 배설하기 때문에 몸에 아주 해롭다. 기생충이 방출한 독소는 체내에 방치되고 죽은 기생충의 시체가 용해되는 과정에서도 독성이 방출되기 때문에 이 독성 물질의 원활한 체외 배설을 위해서는 인체의 하수구 역할을 하는 신장을 청소해 주는 것이 좋다.

건강과 질병 발생에 관여하는 조건들을 구분해보면 결국 영양불균형이나 체내 유해물질, 정서적 불안정, 운동부족 등 4가지 조건을 벗어나는 경우는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다. 그러므로 위의 4가지 요소들의 균형을 갖춘다는 것이 건강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된다. 그러나 때때로 건강을 잃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 몸에 병증이 있다는 것은 결국 언급한 4요소의 불균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들 중 체내 유해물질로서는 화학물질이나 중금속, 바이러스, 세균, 박테리아 등의 미생물과 여러 가지 기생충을 지적할 수 있겠는데, 여기에서는 기생충으로 인한 증상 및 기생충의 종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