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메카해독다이어트 한지 두 달이 좀 넘은 19살 학생입니다.
저는 어렸을 적부터 워낙 식탐도 많고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어렸을 적부터 고도비만의 꼬리표를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저는 제 자신을 바꿔야겠다는 인식보다는
그저 먹고 놀고 비싼 거 사고 이런 걸로 저를 포장하는 데만 급급했습니다.
그때는 그게 스트레스를 풀 유일한 방법이었거든요.
그런데 열심히 입시를 치르고 대학에 들어갔을 때....
제가 너무 한심해보이더군요..
다른 여자애들은 다 날씬하고 재밌게 캠퍼스생활을 즐기는 데에 비해
저는 그냥 동창애들과 술만 먹고,.먹고 먹고 또 먹고...
심지어는 교수님한테 자기관리가 필요하다는 말도 듣게 되고..
가족들조차도 '넌 정말 죽을 때까지 못 뺄꺼 같다'라는 말도 듣게 되고.,
제일 충격이였던 것은 모르는 남조차도 제가 걸어가는 걸 보며
비웃는 것이였습니다. "와 진짜 뚱뚱하다..."
그렇게..제 다이어트는 시작되었습니다.
일단은 한 2년 동안 안 재본 체중을 재는 게 급선무였습니다.
재어본 결과....
헉...107kg....-_-.....이건 뭐..사람이 아닌거죠
충격과 함께 아 이래선 안 되겠다 해서
식이조절을 했습니다. 저녁 안 먹기, 군것질 안하기 이런 것들을 다 지켰죠
하지만..식이조절 가지고는..힘들었어요;
워낙 몸무게가 몸무게인지라 잘빠지기는 했지만 그것도 5킬로를 넘진 못했죠
그래서..102킬로가 되었을 때
아빠 아는 분께서 헬스메카한의원를 추천해 주셔서 왔습니다.
근데 솔직히; 한약하면 전 요요가 먼저 떠오르더라구요
하지만 원장님의 진실 된 말씀과 진심어린 걱정이 정말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한약을 의심하던 저는 조금 의심반 믿음반 이렇게 약을 먹기 시작 했습 니다.
처음에는 간해독약을 먹었는데 제가 간이 원체 안좋았던지라,
말랑한 담석같은 찌꺼기들도 나오고 뭐 잡다한 것이-_- 다 나오더라구요
솔직히 먹을 땐 좀 힘들지만 먹고 나서는 속이 개운한(?)그런 느낌이 있었구요
그다음엔 본격적인 약을 먹게 되었죠.
근데 식욕억제가 안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약만 먹어야 되는데도
막 딴것도 먹고 싶고 이것도 먹고 싶고 이랬습니다.
그래도..전 너무 굳은 결심을 한 후라 정말 참고, 친구들이랑 술자리를 같이해 도
얼음물만 계속 먹고 안주랑 술을 입에 일체 안댔습니다.
그러면서 슬슬 몸에 변화가 시작되더군요.
그냥 음식을 봐도 무덤덤해지고,(물론 먹고는 싶습니다만, 참는 게 습관이 되었죠)
살도 많이 빠지고!! (등과 가슴에 좁쌀 같은 뽀루지들도 이젠 안나요!!!)
그래서..두달이 조금 지난 지금.
102kg 에서 77kg이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빼야할 살들이 많이 있지만,
이제는 빼는게 즐겁습니다^^
자존심도 많이 회복되었구요
원장님말만 따라서 했을 뿐인데..
몸도 마음도 가벼워진 지금, 이제는 운동도 재밌고 살빼는 것도 재밌습니다.
이번달 목표는 70kg!!!!
다음 비만 일지 때 꼭 달성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