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MBC에서 보도한 불만제로를 시청한 사람으로, 또한 간해독을 5개월여 간격으로 2.3년간 실행하는 40대 후반의 주부로서 글을 올립니다. 

얼마 전 근무 끝나고 귀가도중 방영되는 내용을 보고 대학생 아들 녀석이 전화를 해왔습니다. 엄마가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간해독이 몹시도 몸을 상하게 하며 모두가 사기니까 그 한의원 다니지 마시고 말라고 하면서...

귀가해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보면서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7~8회 간 해독을 해본 저의 경험을 말씀드린다면 간해독을 하는 하루는 좀 힘들어도 하루나 이틀 후면 몸도 이내 회복되고 이전보다 훨씬 개선되는 것을 많은 알 수 있습니다. 어깨결림과 만성적인 소화장애와 피로감등이 개선되는 것을 확연히 느낍니다. 더욱 놀란 만한 것은 얼굴 턱부분과 목쪽에 좁싸라기처럼 수없이 돋는 피부질환도 없어졌고 안면의 거무칙칙한 색소가 현저하게 나아져서 실시하고 있는데 내 믿음의 실체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해롭다면 저처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설명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요통과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으로 진통제를 상복하던 시기에 혈액검사를 받았던 경험이 있었는데 그 당시 간 숫치가 상승했던 적이 있어서 약 먹는 것을 자제할 것을 권유받았었고 그걸 치료하기 위해서 시작한 간 해독이었는데....

한 쪽의 몇 사람으로 제한된 사례를 가지고 전체의 통계로 오보하는 자체가 한방의 신뢰성을 떨어뜨리게 하는 행위인 듯하고 적어도 많은 한의원에서(4/1정도) 간 해독을 실시한다고 했으면 간 해독을 해서 좋아졌다고 부류와 안 좋아졌다는 부류에 대한 비교도 함께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어느분이 지적한 바대로.

석 달 전에 실시한 건강검진을 받기 사흘 전에 간 해독을 먼저 하고 실시한 적이 있었습니다. 해마다 높게 나오던 류마티스인자도 정상으로 나왔고 몸에 좋다는 HDL 콜레스테롤은 오히려 높게 나온 것을 보면 방송에서 말하는 간 해독이 간에 아주 나쁘다는 설을 어찌 믿어야 할지 아리송해 지는군요.

술을 주 4~5회정도 마시는 남편도 한의원을 방문하지 않고 제가 타온 한약으로 간해독을 2회 실시한 적이 있습니다. 분명히 술 마신 뒤끝이 좋다고 말하더군요.

양방의 과학적인 접근법과 다르다고 해서 숫치로 들이대는 것이 취약하다고 해서 한방의 우수함을 그렇게도 매도해도 되는지, 거기서 혼란스러울 환자들의 입장에서 한번쯤 생각해보고 하는것인지 묻고 싶더군요.

질 병의 원인을 파악하는 관점 자체가 다르고 비과학적이다고 해서  치료방법이 옳고 그르다는 판단을 내리는 것은 오만하기 그지없는 행위라고 생각되어서 외람되게 저의 경험담을 올리게 되었으며 많은 분들이 간 해독후의 자연치유력을  경험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불만제로를 시청하고서 막연한 불안감에 휩싸여 있을 환우분들의 입장에서 서로간의 위로가 되시길 빌면서 글을 올립니다.